박 교수팀은 최근 수개월간 독도에 자생하는 60여 종의 식물 가운데 한국과 일본에서만 자생하는 해국 식물을 선정해 유전자 분석을 했습니다.
그 결과 독도의 해국은 울릉도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이 식물종자가 일본 서해안으로 흘러들어 가 현지에 정착했다는 것을 생태학적으로 증명했습니다.
박 교수팀은 오는 9일 영남대 독도연구소ㆍ대구지방환경청 주최 학술대회에서 이런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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