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소남 의원은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06년부터 지난 8월까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50회 이상 과태료 처분을 받고도 이를 체납한 차량이 9천96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과태료는 1대당 평균 475만 원, 모두 약 4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미납된 과태료 4천9백억 원의 10%에 달합니다.
상습 체납차량 중에는 그랜저가 1천398대로 가장 많았으며, 소나타가 1천324대, 에쿠스 551대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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