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에서 각종 결격 사유로 특별 관리를 받는 경찰관 85%가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서울청에서 관리하는 경찰관 186명 중 159명이 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고, 관리 사유로는 채무 과다와 직무태만, 도덕성 결여, 비리요인 내포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행안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지구대 근무자가 권총을 소지하는데다 치안의 최일선인 만큼 시민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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