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다 많이 호전…신경·물리치료 받는 중"
법적 대응 관해선 "6개월 이상 긴 싸움 될 것"
법적 대응 관해선 "6개월 이상 긴 싸움 될 것"
↑ 사진 = 유튜브 '아옳이' 캡처 |
건강주사를 맞고 온몸에 피멍이 드는 등 부작용을 겪은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근황을 전했습니다.
아옳이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옳이'에 남편인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과 함께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아옳이는 "제일 많이 주신 질문이 나의 건강 상태였다"며 "거의 매일 치료를 받으러 다녔다.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처음 상태보다는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아직은 후유증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이제 손발이 쫙 안 펴진다"며 "그거에 대해 신경·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옳이는 "그래도 많이 나아졌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좋은 일이 아닌데 자꾸 언급되면 여러분이 피로감을 느끼실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편 서주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결과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또는 2년까지도 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옳이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 과정 동안 여러분들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성염증과 틀어진 체형 등에 좋다는 건강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드는 등의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사진과 함께 밝혔습니다. 이 글에 자신을 간호사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혈소판 저하가 의심된다”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아옳이는 한 대학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
아옳이는 병원 측 과실로 인한 부작용, 즉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건강 주사를 시술한 병원 측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몸이나 얼굴에 시술이나 수술을 할 때 꼼꼼하게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