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앞두고 '광천새우젓' 인기

【 앵커멘트 】
이제 조금만 있으면 김장철이죠.
김치 맛을 좌우하는 재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새우젓인데요.
젓갈을 사기 위한 주부들의 발길이 충남 홍성으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헬로티비 방선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새우젓을 사러 온 손님들로 시장이 북적입니다.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시장은 상인과 주부들로 분주합니다.

선명한 맛과 빛깔 그리고 맛, 세 박자를 갖춘 광천 새우젓은 파는 사람도 사가는 사람 모두가 만족입니다.

▶ 인터뷰 : 조순호 / 고양시 일산
- "아주 맛이 좋아요. 육젓이 맛있어요. 그래서 사 가지고 가는 겁니다."

짜지 않으면서 담백한 광천 토굴 새우젓의 비결은 바로 토굴.

▶ 스탠딩 : 방선윤 / 헬로티비 기자
- "광천 새우젓은 이렇게 토굴에서 숙성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 새우젓과 달리 깊은맛을 내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젓갈을 숙성시키는 데 필요한 수분과 온도, 공기가 조화를 이룬 토굴은 최적의 장솝니다.

부패의 염려가 없어 소금을 적게 넣어도 돼 광천 토굴 새우젓은 더 고소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광천에서는 새우젓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장창석 / 광천 토굴새우젓축제 추진위원장
- "저희 축제장에 오시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먹을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토굴새우젓 담아가기 체험행사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장철을 앞둔 주부들의 발길이 젓갈로 유명한 홍성 광천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방선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