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으로 서울대 전임강사 이상 교수 1천823명 중 485명이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들 중 107명은 상장기업과 공기업, 금융기관 등의 사외이사 등을 병행하고 있었고 41명이 벤처기업의 대표, 337명이 비영리기관의 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김 의원은 "교육공무원법이 교육과 학문 연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만 겸직을 허용하는 만큼 교수들의 과도한 겸직은 지양돼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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