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해 18차례에 걸쳐 성적을 올린 서울 모 대학 27살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전산망 보안을 뚫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F 학점 과목을 A 학점으로 바꾸고 이수하지 않은 과목을 수강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적을 바꾼 황 모 씨는 학점을 올려 학내 조교로 합격해 일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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