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3명 늘어났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새 8명이 숨지면서 사망자 수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영탁 기자.
보건복지가족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사망자가 또 3명이나 발생했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종플루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망자 가운데는 20대 여성이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이 여성이 만성 질환 등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이 여성에 대한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영남권에 거주하는 76세 여성과 84세 남성 등 고위험군 2명이 신종플루로 숨졌습니다.
이로써 어제에 이어 이틀 새 8명이 숨지면서 사망자 수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하루 환자 발생이 4천 명을 넘어서면서 사실상 신종플루 대유행 상황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주 신종플루 하루 환자 발생은 4천 220명으로 일주일 동안 감염자가 3만 명에 육박한 것입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는 것으로, 신종플루의 대유행이 시작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모든 의심환자에게 타미플루를 투약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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