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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미크론 감염자와 같은 항공기 탄 국내 입국자 중 확진자 無

기사입력 2021-12-01 17:03 l 최종수정 2021-12-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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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41명 중 추가 확진 보고 없다"

11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후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외국인들 / 사진=연합뉴스
↑ 11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후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외국인들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남성 외교관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가운데, 이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탑승한 국내 입국자 중에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일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동일한 비행기를 탄 승객 중 우리나라에 들어온 사람은 41명으로, 입국 후 1일 차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추가 확진 보고는 없지만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일차적으로 같은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접촉자 추적 관리 상황을) 보고 있으며 인천공항 노출 상황은 별도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느 정도 머물렀는지 노출 평가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확인된 정보는 없다. 결과가 정리되면 설명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 사진=연합뉴스
↑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 사진=연합뉴스

앞서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본 나리타공항에 들어간 이 확진자는 공항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후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오미크론 감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자 내일(2일)부터 남아프리카 지역 10개국의 외국인 재입국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이 다시 일본에 입국하는 것까지 금지하는 것입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일본은 남아프리카 9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했으며 오늘부터는 외국인 신규 입국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항공사들에 12월 한 달간 일본 입국 항공편이 신규 예약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11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외국인들 / 사진=연합뉴스
↑ 11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외국인들 / 사진=연합뉴스

한편,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발생이 확인될 경우 지난달 1일부터 시

행됐던 단계적 일상 회복은 잠정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이 확인될 경우 그 위험성에 대한 징후들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방역적 대응을 보다 엄격하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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