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에서 국제 석학들이 모인 가운데 그린 에너지 기술에 관한 심포지엄 행사가 열렸는데요.
미래 녹색산업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전개됐습니다.
천권필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산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아 미래 신기술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 행사가 열렸습니다.
첫 주제는 그린 에너지.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어떻게 확보할 지가 화두였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호 /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 "에너지 고갈과 지구 온난화 문제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전 세계에서 전쟁과 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쪽에 정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나아가야 할 것인지…."
국제 석학들도 한국의 녹색 에너지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명노상 / UC RIVERSIDE 교수
- "한국은 미국보다 (연구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미국은 기초적인 연구를 많이 하는데 한국에서는 엔지니어링을 많이 하니까…."
미래 녹색산업의 역군이 될 학생들도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양대는 앞으로 2주에 걸쳐 융합 환경 기술과 바이오 융합 기술을 주제로 녹색성장을 위한 해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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