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대전 등 비수도권지역에서 파업에 들어갔지만, 우려했던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마을호와 무궁화 열차 등은 운행 편수가 줄어 승객들이 일부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오후 5시 현재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상시의 97%에 달했으며 "새마을과 무궁화 열차도 승객이 적고, 운행거리가 짧은 곳을 중심으로 운행을 취소했기 때문에, 큰 혼란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역에서는 새마을호 1편과 무궁화호 6편 등 모두 7편이 취소됐고, 대전
파업이 없었던 서울역과 용산역도 파업 여파로 일부 열차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서울역을 오가는 열차 가운데 새마을호 4편과 무궁화호 14대의 운행이 취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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