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부부가 빗길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어제(8일) 12시18분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남해고속도로 성평마을 근처 다리에서 전남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정 모 씨 소유의 그랜저 XG 차량이 앞서가던 조 모 씨의 싼타페 차량을 추돌한 뒤 50m 아래로 추락해 전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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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신혼여행을 마치고 곤양 인터체인지에서 순천 방향으로 가던 정 씨 부부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싼타페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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