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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만나주면 성관계 폭로"…유부녀 직장동료 협박한 30대 실형

기사입력 2022-01-17 11:47 l 최종수정 2022-01-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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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부터 지난해 1월 26일까지 8개월 동안 지속적 협박
"남편과 헤어져라", "설에는 시댁도 가지 마라" 등 만남 요구

인천지방법원. / 사진 = 연합뉴스
↑ 인천지방법원. / 사진 = 연합뉴스

"만나 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실을 알리겠다"며 유뷰녀인 직장동료를 8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협박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는 상해, 재물손괴,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33)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2020년 6월 2일부터 지난해 1월 26일까지 유부녀인 직장동료 B(28) 씨에게 "당장 나를 만나 주지 않으면 남편이나 직장동료에게 나와의 성관계 사실을 알리겠다"라며 8개월 동안 6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2019년 7월 B 씨와 성관계를 맺은 것을 빌미로 지속적인 협박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직장 인근 식당에서 B 씨가 같은 부서 팀장 및 직원들과 회식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B 씨에게 문자로 "지금 당장 식사 자리에서 나와서 나를 만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성관계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또 성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남편과 헤어져라", "설에는 시댁도 가지 마라"라며 자신과의 만남을 요구했습니다.

A 씨는 직장동료들에게 B 씨와의 관계를 폭로했습니다. 또 "남편과 이혼하지 않으면 시댁에 쳐들어간다"며 B 씨의 휴대폰을 빼앗으려 손목을 비틀어 상해를 입혔습니다. 이로 인해 B 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재판부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으나, 오랜기간에 걸쳐 수차례 협박했고, 결국 자신들의 관계를 직장동료들에게 이야기해 피해자는 이로 인해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며 "피고인은 일부 범행을 부인하고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으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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