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 있는 SLS조선은 2006년에 적자에 허덕이던 신아조선을 인수해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는 980억 원의 이익을 냈지만, 회사 관계자가 회계 조작이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실제 취재 과정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손익계산서에 수정 전에는 4천200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수정 후에는 4천600억 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대해 SLS 측은 회계상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고의적인 조작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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