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회원국 지도자들은 세계 경제회복을 위해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역할이 주목받는 가운데 성급한 출구전략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개최국인 싱가포르의 리셴룽(李顯龍) 총리는 사전회의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몇 달간 각국 정부가 취할 조치는 우리가 얼마나 빨리 회복할지, 성장을 지속할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역의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설문에서는 최악의 위기는 벗어났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주요 과제는 남아있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