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주인 황씨와 직장동료 4명을 태운 보트는 풍랑주의가 발효 중인 해역으로 신고도 하지 않고 출항해, 약 1시간 동안 운항하다가 조난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있던 황씨 등은 보트를 잡은 채 파도에 떠밀리거나 헤엄치는 식으로 신고한 지 10여 분만에 대부에 도착했습니다.
사고 당시 선재도 인근 해상에는 초속 10~15m의 강풍이 불고 파도도 2~3m로 높게 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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