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70명이 넘는 초등학생이 무더기로 결석한 이유가 신종플루 백신 때문은 아니라는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초등학생 무더기 결석 사태가 백신 이상반응 때문은 아니라는 당국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난 뒤 80여 명이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세로 한꺼번에 결석했습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백신이 아닌 신종플루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우선 결석한 학생 중 32명은 신종플루 확진자와 의심환자로 분류된다는 설명입니다.
또, 해당 학교는 백신을 맞기 전부터 하루에 30~40명이 결석했었다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특히 백신 이상증상은 하루 안에 나타난 후 없어지는데, 해당 학생들은 증세가 나흘이나 이어져 이상증세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임신부들의 백신 예약이 임박한 가운데 백신이
그러나 대부분 전문가는 출산이 1주일 남은 임신부들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권고합니다.
세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는 신종플루 백신과 같은 방법으로 만든 계절 독감 백신을 임신부들이 이미 맞아온 만큼 임상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