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외제 장난감 총을 개조하고 인터넷 사이트에 내다 판 혐의로 업자 36살 윤 모 씨와 30살 함 모 씨 등 고객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씨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베레타 권총 등 공기총 완구를 수입해 위력과 사거리를 높인 뒤 포털 웹사이트에서 정당 30만∼200만 원씩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개조된 총이 알루미늄 캔을 뚫거나 쇠구슬 탄환을 쓸 땐 사람에게 치명적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