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2001년부터 상인들로부터 10억여 원을 뜯고, 200억 원대 빌딩 분양권 등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광명 철산리파 두목 45살 김 모 씨 등 15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1999년 4월쯤 조직을 결성한 이 씨 등은 강원도 해수욕장에서 조직원 단합대회를 열기도 했으며, 조직원과 업주들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되지 않은 7~8명의 도주 조직원들을 쫓는 한편 지역 내 다른 조직들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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