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은 박 의원이 참석한 '베트남 국회의장 방한 환영 만찬'에서 박 전 회장을 찍은 사진을 검증하며 심리를 모두 마쳤습니다.
박 전 회장이 박 의원에게 돈을 건네고자 양복 안주머니에 2만 달러를 넣고 있었다고 진술한 데 따른 것으로, 법원은 당시 상황을 재연해 행사 당시 사진과 비교했습니다.
박 의원은 박 전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2만 달러와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 7백만 원을 구형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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