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41살 최 모 씨 등 24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하고 20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꽃뱀을 동원해 재력가를 도박판으로 유인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인 아티반을 먹인 뒤 사기도박을 벌여 53명으로부터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피해자들에게 아티반을 탄 음료수를 먹이고 내기 골프를 치거나 꽃뱀과 성관계를 맺게 한 뒤 거액의 합의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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