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외고가 교육과정 개편안과 학생 수를 줄여서 외고로 그대로 남거나 2012년까지 국제고,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로 선택하여 전환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교장 추천서를 통해 외국어에 흥미를 갖고 해당 언어 전공 분야에 진로 의지가 뚜렷한 학생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며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신 성적을 전형요소로 할 경우, 전 교과 성적이 아니라 중학교 1학년 성적을 제외한 영어 성적만 반영합니다.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경시대회 수상 실적과 함께,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소를 배제했습니다.
이런 외고 개편안은 지금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1학년도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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