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학생이 대법원에 핵폭탄을 설치했다며 경찰 112로 협박문자를 보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 장 모 군이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령실로 '대법원에 핵폭탄이 설치돼 있다. 10분 후에 터진다"는
장 모 군은 경찰 조사에서 "드라마 '아이리스'의 한 장면을 흉내내 장난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면서 "대법원 건물이 무척 커 보여 대법원에 숨겼다고 하면 쉽게 찾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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