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경은 오늘(14일) 아침 7시부터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31㎞ 사고 해역에 경비정과 어업지도선 등 10여 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의 수색은 사고 해역은 물론 조류 방향을 따라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헬기를 투입해 공중 수색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8시10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31㎞ 해상에서 모래 운반선인 신창 5호가 옥도 선적 어선인 민경호의 그물을 건드리면서 민경호가 뒤집혀 선장 박 모 씨가 숨지고 최 모와 임 모 씨 등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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