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대·이태원 마약 집중 단속

홍대 주변과 이태원 등 마약류가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진 우범지역 6곳에 대해 경찰의 무기한 단속이 시작됩니다.
경찰은 클럽이 모여 있는 홍대 주변과 이태원, 강남과 영등포역 부근, 남대문 수입상가와 도박장이 밀집한 장안동 등을 집중 단속 지역으로 정해 관할 경찰서에 마약 수사전담팀 4곳을 추가로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증가하고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늘어나면서 마약의 종류의 유통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수사 인력을 집중해 '살 빼는 약' 등 신종ㆍ유사 마약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