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4개 전문대가 올해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적은 6만 9천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방송과 인터넷 등 유망 분야를 특성화한 이색학과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정시모집에서 전문대 역시 선발 인원을 대폭 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대학협의회는 최근 학생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정원을 줄인 대학이 많아 정시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1만 5천 명가량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승태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 "정시모집 인원이 전년도보다 1만 5천여 명이 감소한 6만 9천873명을 모집하게 됩니다."
주요 전형요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이며 전반적으로 학생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학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색학과들도 눈에 띕니다.
계원디자인예술대학은 공공미술과 공연연출 등의 분야로 진출하는 아트앤플레이군 학과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쇼핑몰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패션쇼핑몰과와 국내 최초의 IPTV 서비스과도 신설될 예정입니다.
전문대 정시모집 전형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원서 접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18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됩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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