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회장은 자신이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 가운데 29만 9천 마일이 박 모 씨 등 3명의 명의로 동의 없이 사용됐다며 항공사는 자신이 손해 본 마일리지를 돌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루프트한자 측은 제3자가 핀 코드와 회원번호를 알고 있으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6월 김 전 회장에게 마일리지 사용 내역을 통보했지만, 당시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