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양대 겨울 축제로 손꼽히는 눈꽃 축제와 송어 축제가 곧 개막됩니다.
특히 다음 주에 개막하는 송어 축제는 막바지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YBN 영서방송 원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설기가 하루 종일 강력한 눈바람을 내뿜고 있습니다.
오대천엔 송어를 가둘 작은 둑이 설치됐습니다.
400명 규모의 대형 식당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습니다.
평창 송어 축제는 지난해 30여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였습니다.
올해는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홍순 / 평창 송어 축제위 홍보담당
- "올해는 먹을거리나 휴식공간을 주행사공간과 분리해서 관광객, 체험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시설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게 큰 특징입니다. "
하늘 아래 첫 동네에서 펼쳐지는 대관령 눈꽃 축제도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얼음 미끄럼틀과 눈 조각 등 눈과 얼음의 향연이 될 전망입니다.
송어 축제는 다음 주 화요일에, 눈꽃 축제는 신년 1월 16일에 개막합니다.
겨울을 더욱 겨울답게 만드는 겨울 축제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ybn news 원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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