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가평군이 수질오염 총량관리계획을 승인받으면서 지역개발사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오는 2012년까지 가평군 전 지역을 6개 단위유역으로 나눠 수질 개선에 나섭니다.
C&M 경동뉴스, 오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가평군이 환경부에 제출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이른바 ‘오총제’가 승인됨에 따라 빠르면 경인년 새해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지자체별 오염물질 배출 총량 관리제도, 오총제란 지자체별로 목표 수질을 정한 뒤 이를 달성·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한 제돕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가평군 전 지역을 6개의 단위유역으로 나눠 관리해야 합니다.
가평천 수계에 해당하는 가평A 유역은 1.0mg/l까지로 목표수질을 정했습니다.
‘오총제' 시행으로 그동안 식수원보호를 위해 묶여 있던 지역 개발사업들도 가능해집니다.
▶ 인터뷰 : 이진용 / 가평군수
-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청평 상천·가평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될 수 있고 에코피아 가평에 맞는 대규모 친환경 관광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가평군은 계획기간 동안 공공하수처리시설 30여 곳과 방류수 수질개선 5개소를 신·증설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오용석 / C&M경동뉴스 기자
- "한편, 경기도 한강수계 7개 지자체 가운데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승인을 받은 곳은 이번 가평군을 포함해, 양평군과 남양주시 등 현재까지 모두 5곳입니다. C&M경동뉴스 오용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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