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의 60% 이상은 세종시 계획을 백지화하거나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은 최근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9.7%가 "재검토 또는 수정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고, 11.0%는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답은 29.4%였고, 무응답은 9.9%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진 의원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여론조사 기관인 마케팅인사이드에 의뢰
세종시 계획을 수정하거나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응답자의 53.9%는 그 이유로 "효과에 비해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이다"고 밝혔고 12.3%는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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