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변호사는 곽 전 사장이 2006년 12월 20일 정세균 당시 산자부 장관 등과 함께 오찬을 한 뒤 마지막까지 남아있다 한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지만, 공관을 떠난 순서에 대해 제삼자의 다른 진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전 총리가 곽 전 사장과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검찰의 지적에 대해서도 사적인 인사청탁이 가능할 정도의 친분이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그러나 한 전 총리가 직접 곽 전 사장을 오찬에 초대했는지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밝히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