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약간 높아진 가운데 마지막까지 눈치 작전이 치열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의 정시 모집이 마감됐습니다.
연세대는 전체 경쟁률 4.25 대 1에, 경영학과 4.19, 자유전공 4.88, 의예과가 4.16 대 1을 기록했습니다.
고려대는 가군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4.11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공별로는 경영대가 4.93, 의대가 3.8 대 1을 기록했고, 국제학부와 미디어, 자유전공학부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화여대는 3.53 대 1, 한국 외대는 4.79 대 1이었고 동국대는 5.97 대 1 등이었습니다.
지난 21일 마감한 서울대는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4.53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고득점자가 많아지면서 마감 당일 오전까지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1 점 대를 기록하는 등 눈치 작전도 치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잘 나온 수능 점수를 바탕으로 하향 안정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했던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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