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클리어윈코리아와 플라스마를 활용한 살균 공기청정기 개발과 상용화에 힘을 모읍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클리어윈코리아와 '플라스마를 활용한 살균 공기청정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기술은 전북대 문세연 교수(양자시스템공학과) 연구실에서 개발한 것으로, 플라스마를 활용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대면적을 최대화해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윈코리아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uvc 265nm를 이용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장치를 개발하고 국내 주요 병원과 쇼핑몰, 지하철, 기업 등에 설치됐고 세계 63개국에 수출하는 등 위생환경 부분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보유한 기술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살균 공기청정기 관련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리어윈코리아는 기술 개발자인 전북대 문세연 교수를 CTO(기술이사)로 초빙하고, 기술개발에 모든 권한을 부여하는 등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에 집중합니다.
김유철 클리어윈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이 보유한 uvc265nm 기술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최대 살균 효과를 보이는 UV-C 대역으로, 전북대의 플라스마 기술을 결합해 강력한 위생환경개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글
조기환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이전 계약은 살균장치 시장의 선두 기업에 대학의 우수 기술이 접목된 좋은 사례"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살균 공기청정기 시장을 이끄는 산·학 협력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