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의 명소로 주목을 받아온 '플라워카펫'이 올봄부터는 잔디광장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스케이트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광화문광장 플라워카펫을 잔디광장으로 바꿔 오는 3월 중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또 광화문광장에 잔디광장을 조성하면서 현재 광장 곳곳에 설치돼 과다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그늘막 등 시설물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할 계획입니다.
또 스케이트장 철거 이후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스노보드 월드컵' 같은 대규모 행사는 개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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