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저녁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선로전환기가 고장 나, 전동차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장음 : 열차 운행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어제(20일) 저녁 서울지하철 2호선이 2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저녁 8시 5분쯤 신도림역 선로전환기에 고장이 났는데, 열차는 밤 9시 50분이 되어서야 정상 운행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는 열차가 완전히 멈춰 섰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저녁 시간에 지하철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신도림역 내 상인
- "(안내)방송을 했지, 다 환불받아서 나가라고. (사당) 쪽 가는 사람들."
신도림역 측은 승객들에게 환불 조치를 했으며,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신도림 역무실 관계자
- "안내 방송, 승객들에게 정보 사전 제공, 사령실에서 조치 이렇게 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 한편,승객이 환불을 요청하면 가까운 역에서 환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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