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대학입시는 전형방법이 다양해서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한데요,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 어떻게 대입을 준비해야 할지 김정원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내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 모집을 우선 노려볼 만합니다.
수시 모집 인원은 23만 명 이상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60%가 넘습니다.
연세대는 수시 모집으로 정원의 80%를 뽑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성적이 수시와 정시 모집 어디에 유리한지 정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박재원 / 비상에듀 공부연구소 소장
- "수시가 유리한 학생들이라면 대학별 고사 준비를 이번 겨울방학에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반대로 수능 성적이 골고루 나오는 학생들은 성적이 낮은 한 영역에 집중해서 성적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입학사정관제 확대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지난해는 11% 정도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대학에 갔지만, 올해는 16%로 늘어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3 수험생들이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너무 흔들릴 필요가 없
지금까지 학교 교육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했다면 지원 자격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또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돼도 내신과 수능 중심 전형이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전형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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