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기온이 다소 풀렸지만,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밤늦게 진눈깨비가 내리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처럼 기온이 풀리면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서해안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밤늦게 서쪽지방부터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청이남 지방은 모레(2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남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서는 20~60㎜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 인터뷰(☎) : 유근기 / 기상청 통보관
- "수요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에는 서해안 지방부터 점차 개겠지만, 충청남북도와 강원도, 그리고 남부 일부 지방에서는 목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내일 밤늦게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기온이 낮아져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 산지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 낮 기온은 영상 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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