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활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이 경찰에 출두했습니다.
임춘근 전교조 사무처장과 김성룡 전공노 부위원장 등 두 노조 조합원 6명은 오늘(2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임 처장 등은 "이번 사건은 정치적 의도가 담긴 기획 수사"라고 규정하고,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특정 정당 가입 경위와 당비 납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내일(3일)부터 다른 조합원들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갈태웅 기자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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