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조 공정 등 핵심 기술을 빼내 하이닉스에 넘긴 혐의로 모 반도체 장비업체 전 대표 47살 곽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반도체 제조 장비를 납품하는 곽 씨 등은 2005년 3월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의 영업 비밀 95건을 빼돌려 이 중 13건을 하이닉스로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영업비밀을 건네받은 하이닉스 전무 51살 한 모 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삼성전자 과장 37살 남 모 씨 등 직원 4명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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