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아열대 지방의 대표적 풍토병으로 꼽히는 '뎅기열' 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 유충이 지난해 12월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이근화 교수팀은 이런 내용을 최근 제주도서 열린 '한반도 기후 환경변화와 국민의 건강' 포럼
뎅기열 바이러스를 가진 '흰줄숲모기'에 물리면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2차 감염을 통해 쇼크 증상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전역의 기후가 아열대화되면서 열대지방의 풍토병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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