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고 내일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철원은 영하 14도 등으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특히,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았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영하 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낮기온도 영하 1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북 북부에 내리는 눈은 오늘 밤에 그치겠습니다.
울진 27.1, 동해 13, 강릉 5.6, 속초 4.9, 대관령에 2.5㎝의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눈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과 전라남북도는 1~5㎝, 서울과 경기, 영서지방은 2~7㎝의 제법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도 1~5㎝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사이에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릴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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