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닷새 연속으로 온라인게임을 하던 30대 남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8시10분쯤 용산구의 모 PC방에서 고객 32살 손 모 씨가 화장실로 가던 중 쓰러진 것을 종업원 강 모 씨가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손 씨가 설 연휴를 포함해 지난 12일부터 닷새 동안 PC방에서 식사를 자주 거른 채 온라인게임만 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범기 / bkman9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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