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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이재명 '공식적으론' 씨알도 안 먹혀…밑에서 다 해"

우종환 기자l기사입력 2022-12-05 19:00 l 최종수정 2022-12-05 19:28

【 앵커멘트 】
대장동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남욱 변호사의 그간 폭로를 두고 신빙성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만배 씨 측은 남 변호사가 "이재명 대표가 씨알도 안 먹힌다"고 말해놓고 최근 말이 바뀌었다고 공격하자, 남 변호사 측은 "공식적으론 그런데 밑에 사람이 다 한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만배 씨 측은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한 언론인터뷰를 문제 삼았습니다.

당시 남 변호사는 12년 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로비 시도를 했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1년 만에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 대표 측 것이라고 김 씨에게 들었다", "이 대표가 사업을 주도했다"며 폭로했는데 어느 쪽이 거짓말이냐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0월)
- "남욱이라는 사람이 작년 가을쯤인가요 귀국할 때 인터뷰한 게 있습니다. 10년 동안 찔렀는데도 씨알이 안 먹히더라. 정권이 바뀌고 검찰이 바뀌니까 말이 바뀌었습니다."

남 변호사는 이 대표가 '공식적으로'는 씨알도 안 먹히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밑에 사람이 다 한 것이다, 추측이니까 함부로 말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겉으로는 이 대표에게 로비가 안 먹힌 게 맞지만, 뒤로는 측근인 정진상·김용 두 사람을 통했다는 취지입니다.

또 지난해 9월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자 김 씨가 자신에게 "천화동인 1호 지분의 10%를 네 걸로 하자"고 부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아랫사람이 다했다는 남 변호사 주장에 정 실장 측은 "남 변호사 청탁을 자신이 들어줬다는 취지로 오해될 수 있다"며 "남 변호사와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woo.jonghwan@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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