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포항은 22.4도를 기록하면서 4월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습니다.
또, 서울도 17.9도까지 올랐고 정읍과 대구, 광주, 강릉 등 내륙지역의 기온이 20도를 웃돌았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교적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에는 50~100㎜, 남해안 40~80㎜, 서울과 경기, 충남, 강원도 영서, 전라남북도 지방은 20~50㎜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지리산 일대 등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서울·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습니다.
서해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풍랑주의보는 제주와 남부서부전해상,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으로 확대되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와도 많이 춥지는 않겠습니다.
오늘도 서울과 대구의 아침 기온이 영상 10도, 광주가 영상 14도를 기록하겠고 당분간은 낮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포근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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