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하거나 독버섯을 잘못 먹어 걸리는 식중독 환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년간 자연독식중독 발생 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환자 수는 126명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원인 식품은 복어와 독버섯으로 인한 식중독이 가장 많았고
식약청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기가 어려우므로 야생버섯은 따지 않는 게 좋고, 등산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야생식물 역시 산나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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