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4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9시께 충남 천안시 원성동 자신의 집에서 친딸(24)을 성폭행하는 등 친딸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10여 년 동안 한 주에 2~3차례씩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또 지난 2005~2006년 자신이 성폭행한 친딸이 낳은 손자와 손녀를 이불로 덮거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
한편, 경찰은 오늘(3일) 오전부터 천안 태조산 일대에 1개 중대를 투입해 김씨가 유기한 신생아 2명의 사체를 발굴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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