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김 전 국장의 부인 A 씨는 2008년과 2009년에 교감에서 중학교 교장으로 승진 발령됐고 이어 고등학교 교장으로 다시 영전했습니다.
A 씨의 이 같은 이례적인 연속 승진에는 당시 김 전 국장의 부하직원으로 있던 장 모 전 장학관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서부지검은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수사할 방침이며, 시교육청도 감사원이나 검찰 측에서 감사, 수사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A 씨에 대한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윤범기 / bkman9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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