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 1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고 대관령에는 1미터 넘게 쌓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 질문 】이제 눈은 거의 그쳤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밤새 내린 눈은 이제 거의 그쳤습니다.
대관령에는 무려 1미터 8센티미터의 눈이 쌓였고 강릉 36, 속초에는 32센티미터가 쌓였습니다.
내륙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서울 13.5, 이천 12.8, 수원 7.8, 문산 16, 동두천 21.1, 서산 11.0, 청주 10.7, 대전 5.7, 전주 13센티미터가 내렸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원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제주도 등에는 여전히 대설경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인천,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 영동과 산간에는 5~15센티미터, 제주도 산간에는 3~8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질문 】내일까지 반짝 추위가 온다면서요?
【 기자 】
네 지금 전국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5.7도, 인천은 영하 6.3도, 대관령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내일도 전국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지만 금요일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4도, 낮 기온은 영상 7도를 보이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영상 2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0도 안팎을 나타내겠습니다.
금요일에 또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 또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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