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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쓰는 공무원' 필경사 21명 지원했지만..."합격자 없어"

기사입력 2023-03-31 17:46 l 최종수정 2023-03-31 17:51
남은 인사처 필경사 '1명'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2022년 10월 1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 = 매일경제
↑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2022년 10월 1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 = 매일경제

붓글씨로 대통령 명의 임명장을 작성하는 '필경사' 모집에 20여명이 지원했으나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3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근 공고된 5대 필경사 경력경쟁 채용시험에 21명이 지원했습니다.

이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8명에 대해 면접과 임명장 작성 등 역량평가를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인사처는 15

년 동안 대통령 명의의 공무원 임명장을 붓글씨로 써온 김이중 사무관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퇴직하면서 후임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김 전 사무관 외에 인사처 필경사는 김동훈 주무관 1명 뿐입니다.

인사처 관계자는 "재공고 여부는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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