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금은방에서 물건을 사는 척하며 보석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8살 김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 7일 오전 10시 45분쯤 서울 종로4가 한 모 씨의 금은방에서 한 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2천600만 원 어치의 금반지 80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2008년 1월 가출한 김 군은 같은 해 5월부터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일대에서 모두 19차례에 걸쳐 6천여만 원의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권필 / chonk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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